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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맞이 고궁나들이 ‘테마한복’ ‘전통한복’ 어떻게 다를까?
작성자 한복남 (ip:)
  • 작성일 2019-04-05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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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고궁나들이 ‘테마한복’ ‘전통한복’ 어떻게 다를까?


퓨전한복? 한복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느낌의 한복’으로 받아들이자





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고궁을 찾는 나들이객이 늘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봄을 맞아 고궁나들이객이 늘었다. 막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한 수목과 울긋불긋 한복의 조화가 아름답다.

고궁을 방문하는 청춘남녀, 외국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한복. 그런데 한복 모양이 우리가 아는 그 한복이 아니다. 이름 하여 테마한복이라 불리는 멋내기용 한복이 대세다.

테마한복으로 인해 우리 고유 한복의 아름다움이 왜곡된다는 주장과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울의 고궁에서 한복입기가 자리 잡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이다. 사진/ 서울시

서울의 고궁에서 한복입기가 자리 잡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이다. 한복을 입고 서울 고궁 방문 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복입기 붐이 확산됐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종묘 일대에 하나둘씩 한복 대여점이 생겨난 것도 이때이다.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입는다. 

한때 퓨전한복, 개량한복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되기도 했으나 어감 상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보니 우리 한복의 다채로움에 주목한다는 의미에서 테마한복으로 명칭이 정착되었다.

한복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동안 적지 않은 변화를 겪으며 지금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태권도복 같은 한복 형태가 주를 이루었는데 저고리 길이가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삼국시대 한복이 현대 서양식 복장에 가장 근접한 형태였다.

전통한복을 갖춰 입은 나들이객. 전통한복은 반짝이 사용이 거의 없으며 저고리 길이도 짧다. 사진/ 힌복남
테마한복은 멋내기용 반짝이 장식이 많고 치마와 저고리 사이에 띠를 두른 것이 특징이다. 사진/ 한복남

조선 초기에는 깃, 소매, 품이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여유 있는 튜브형 실루엣이 주를 이루었으며, 영정조 이후부터 상체는 꼭 끼고 하체는 부풀린 항아리 실루엣이 정착되었다.

근현대에 와서는 오히려 전체적으로 소박해지면서 활동성이 보강되었는데 교복 대용의 깡통치마가 자리 잡은 것도 이 때이다. 

고궁 길라잡이 이한복 씨는 “테마한복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분분하지만 한복의 다양성에 주목해 하나의 놀이문화로 보아주는 융통성도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복 대여업체 ‘한복남’ 관계자는 “전통한복에 비해 테마한복을 찾는 고객이 조금 더 많은 게 사실”이라며 “착의와 탈의 면에서 편하기도 하지만 젊은 층 다수가 SNS에 자신의 모습을 올린다는 점에서 화려한 색감의 테마한복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한복 역사를 비추어볼 때 ‘한복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하는 정의는 내리기 어려울 듯하다. 그동안 저고리 길이나 깃 모양에 있어 부분적인 변화가 있어왔고 신분에 따라 금박이나 자수를 통해 장식이 추가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인 게 한복이다.

테마한복을 단순히 상업주의의 산물이라거나 전통한복의 발전을 막는 걸림돌로 보기보다 우리 한복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느낌의 한복’으로 보아주면 어떨까.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http://www.travelnb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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