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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행의 향기]한복 입고, 버스킹 즐기고…스타트업이 이끄는 '한국 관광'
작성자 주식회사한복남 (ip:)
  • 작성일 2016-11-07 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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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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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 

아이디어 무장한 벤처 돋보여 
관광공사는 국내외 판로 개척 
정부도 120억 투자…작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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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참신한 관광상품을 바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날로 변화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내놓으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은 미래 한국 관광을 이끌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달 31일에는 관광분야의 최신 서비스와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이 서울 청계천로 문화창조 벤처단지 내 셀스테이지에서 펼쳐졌다. 유망한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이를 안착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새로운 한류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상품을 바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날로 변화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내놓으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은 미래 한국 관광을 이끌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달 31일에는 관광분야의 최신 서비스와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이 서울 청계천로 문화창조 벤처단지 내 셀스테이지에서 펼쳐졌다. 유망한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이를 안착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새로운 한류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라운 아이디어로 우뚝 선 스타트업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광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투자자, 관광업계, 동료 스타트업 등을 서로 연결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선 관광 스타트업에 대한 가상투자대회 ‘100억을 잡아라’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대상은 한복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기업 ‘한복남’이 수상했다(사진). 왕과 왕비의 고급 한복부터 거지 한복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한복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은 업체다. 또한 다양한 공간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버스킹 공연을 여는 플랫폼 ‘버스킹TV’, K팝 등 한국 문화 체험상품을 제작하는 ‘해라’,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체험상품 전문기업 ‘브라운 컴퍼니’, 주한 외국인을 위한 라이프설계 플랫폼 ‘찹스틱스와이드’ 등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관광벤처 쇼케이스’에선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업체는 푸드미디어 기업인 ‘그리드잇’, 국내 고품격 숙박 중계 플랫폼인 ‘스테이폴리오’, 중화권 관광객 대상 배달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들리’, 여행자와 온라인 여행 매칭 서비스인 ‘트립 그리다’ 등이었다. 이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한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서비스를 알리며 우수한 관광벤처 창업 사례를 제시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예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00만명. 2011년(970만명)에 비해 약 4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관광사업체 매출이나 관광사업체 종사자수 증가율은 4%대에 머물렀다. 관광시장의 양적 성장이 관광사업체 매출이나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2015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패키지 상품으로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전체의 26% 수준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계에는 심각한 위협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관광분야 스타트업이다. 


4개 관광벤처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오진석 쿨리지인베스트코너 차장은 “관광분야 스타트업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관광시장은 바링허우(八零後), 주링허우(九零後)로 불리는 1980~1990년대 이후 태생의 중국 자유관광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감성체험을 제공하고 가성비가 높은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관광 스타트업의 활약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스타트업 일병 구하기’에 나서 

문제는 스타트업이 홀로 관광상품 개발부터 홍보, 유통, 마케팅 등을 담당하기에는 자금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 각 분야의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너를 만나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업계와 관광 스타트업이 결합한다면 다양한 신규 관광상품·서비스 연구개발, 판매·마케팅, 투자·인수합병 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기관 차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관광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관광벤처기업 대상으로 지난해 새로 도입된 ‘창조관광육성펀드’와 ‘관광진흥기금특별융자’ 제도는 투자·융자 문턱을 낮췄다.

관광벤처기업 대상 관광사업 특화교육, 투자유치 집중 컨설팅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올해 관광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총액은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3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추진하는 행사에 관광벤처기업의 세일즈를 포함한 관광박람회, 현지 여행업계 설명회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관광교육전을 시작으로 대만 2016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MATTA), 싱가포르 MICE B2B 상담회, 홍콩 한·중문화관광대전, 영국 월드트래블마켓 2016 등에 총 61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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